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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삐끗 급성요추염좌 증상및 치료, 일상으로의 복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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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글은 어디서 퍼다 나르는글도 아니며 그 흔한 광고글도 아닙니다. 20대 때 축구하다가 허리를 삐끗해 급성 요추염좌를 두번 겪고 30대 때 허리 디스크까지 판정받았던 사람의 경험담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을때 당시의 의사분들의 소견과 증상, 치료에 대한 얘기 그리고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으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발버둥을 쳤었던 그 때 그 시절 노하우를 전하고자 합니다.

 

응급치료 및 회복까지

 

급하신분들을 위한 요약

 

1. 밥먹거나 화장실 갈 때 빼고는 무조건 눕는다.

2. 누울 땐 발 밑에 배게나 쿠션, 이불등을 깔아서 다리를 높게하여 허리의 부담을 줄인다.

3. 하루 두끼는 간식을 통해서라도 섭취하고 식 후 30분 소염진통제를 먹는다.

4. 파스 이런것보단 얼음찜질을 해주며 통증이 사라질때까지 해준다.

5. 3~6일 후 통증이 사라진다면 온찜질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증상이나 원인보다 이게 더 급하실걸로 생각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일단 제가 몇번 강조하겠지만 허리를 삐끗하고 급성 요추염좌가 의심된다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다 하면 무조건 누워서 쉬셔야합니다. 디스크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요추염좌는 허리쪽, 디스크는 좌골신경통이라해서 다리로 뻗어내려가는 통증이 기반됩니다 응급치료나 회복 방법이 다르기때문에 꼭 구별해주셔야합니다 아래 증상및 원인 본문을 참조해조세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와 보통은 앉을수도, 일어설수도없는 고통이 동반되실텐데 최소 2~3일은 일이고 뭐고 무조건 쉬셔야 합니다.  요추염좌는 다친 부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방식이기때문에  일상생활을 하게되면 염증이 줄어들지 않아 그만큼 더 회복시간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때문에 허리를 최대한 안쓰는 자세로 편히 쉬어주어야합니다. 요추염좌에 좋은 스트레칭 운동 이런거 다 독입니다. 화장실 갈때나 밥먹을때 빼고는 그냥 계속 누워계세요, 누워계실때 똑바로 눕는게 제일 좋지만 고통이 최고조에 이를땐 누워도 아플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엎드려서 누워주시고 그 이후에 좀 괜찮아졌다 싶으면 똑바로 누워서 발 및에 베개를 대고 휴식을 취해주세요, 혹시 발에 배게 대고 눕는게 불편하시다면 새우잠 자듯 옆으로 눕고 무릎과 무릎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고 쉬어주시면됩니다. 집에 누가 있으면 진통소염제랑 얼음찜질 준비해주시고 누가 없다 하면 걸을 수 있을때 (아마 하루 이틀은 못걸을수도있어요) 약국 갔다오세요, 소염진통제랑 얼음찜질은 일주일 쉬어야될거 3~4일에 마무리 짓게 해줍니다. 엄청 심하게 삐끗하지않는이상, 심하게 삐끗했더라도 누워서 수시간 후면 누워있을 땐 보통은 안아픕니다. 그 안아픈 시간 만큼 염증이 사라질 시간을 주는거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안아픈 자세로 충분히 쉰다 생각해주시고, 일어서야 할 상황일 땐 누운 상태에서 몸통을 돌려 손을 땅에 대고 손 힘으로 일어서야 허리의 부담이 덜하고 일어섰을 때 못걷겠다 싶으면 절대 걷지마세요. 혹시나 걷다가 삐끗하면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한두시간 극심한 고통을 겪으실겁니다.  정리하자면 허리를 삐끗했고 통증이 심하다 싶으면 바로 누워서 쉬어주시고, 힘들더라도 하루두끼 (간식거리로라도) 먹어주시고 식후 30분 후에 소염진통제 먹고 얼음찜질은 안아플때까지 꾸준히 해주세요. 그리고 온찜질은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을때 부터 하시면됩니다.

 

증상 및 원인

 

증상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픕니다. 사람에 따라 삐끗하게 된 이유에 따라 강도는 다르겠지만 허리가 뻣뻣해지는 느낌과 허리 주변 근육들이 바짝 긴장되는 느낌을 받으며 통증이 심하게 오는데요, 보통 허리를 삐끗한 최초에 불편감과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시간이 지나면서 엄청난 통증과 함께 침대에서 일어설수도 앉을수도 심지어 돌아 눕는것 조차 힘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증상은 디스크 초기에도 비슷하게 오는데 좌골신경통이라고 해서 다리쪽으로 방사통이 뻗지않는 이상 디스크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다만 허리가 끊어질듯 아픈 요추염좌 증상을 여러번 겪은 사람이라면 근 시일내에 디스크(추간판탈출증)이 올수도 있습니다. 요추염좌의 증상은 뭐 딱히 말할것도 없습니다. 허리가 그냥 많이 아픕니다.

 

원인

일상 생활 속 바르지 않는 자세로 오랜 시간 지내거나 운동부족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이로인해 허리를 지지하는 미세한 근육들, 흔히 말하는 코어근육이 약해지면 허리의 부상을 방지하고자 주변 근육들이 긴장하게되고 그 긴장 상태에서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 또는 부상을 당한다던지 코어 근육이 너무 약할 땐 기침을 하거나 단순히 앉았다 일어서는 과정에서도 요추염좌가 올 수도 있습니다. 

 

 

 

회복 된 후에..

여기서부터가 제가 이 글을 쓰려고 한 이유입니다. 보통 요추염좌로 고생을 하셨던 분들이라 할지라도 다 나으신 후에 제대로 관리하시는분이 거의 없는것 같아서입니다. 통증이 사라지고 나면 느낌상 예전과 비슷한 몸상태이다보니 단순 삐끗으로 여기고 허리를 막 쓴다던가 하는데 몇달은 괜찮을지 몰라도 코어 근육이 다시 약해지고 허리의 긴장감이 심해지는 어느날 또 갑자기 염좌가 찾아옵니다. 뿐만아니라 염좌가 걸릴만한 몸이라면 허리디스크도 안전하지가 못합니다. 감히 말하건데 허리디스크는 요추염좌랑은 비견도 안되는 통증을 수반합니다. 다리로 내려오는 방사통은 통증이 심할뿐더러 눕거나 어떤 자세를 한들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밤새 고통받는 질환이며 이 질환은 염좌처럼 일주일이면 낫는게 아니라 짧으면 2~3개월 길면 1년까지도 통증을 달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예방하는 방법이나 운동이 어려운것도 아닙니다. 올바르게 걷는것만 하여도 허리건강에 도움이되며 앉아있는건 무조건 허리에 안좋은것이나 꼭 앉아있어야 한다면 허리 모양으로 곡선이 되어있는 등받이가 있는 (좌식도 포함) 의자에 엉덩이를 끝까지 붙여서 앉아주시고, 만약에 곡선이 없는 의자라면 요추배게라도 사용하여 앉으세요, 앉는것 자체가 허리에 엄청 무리를 주는거라 상판 높이 조절되는 데스크에서 일어서서 일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무실때도 어지간하면 소파나 맨땅에서 주무시지마시고 매트리스나 침대에서 적당히 쿠션감이 있는 곳에서 주무시고 정자세로 주무시는게 베스트지만 잠이 잘 안오거나 불편하시면 새우잠을 자되 고개는 들고 무릎과 무릎사이에 쿠션이나 이불을 끼고 주무세요, 또한 코어 운동이라고해서 헬스장에 가야되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허리가 너무 약할땐 일어서서 허리만 왔다갔다 하는 운동, 누워서 엉덩이만 드는 운동 정도만 해주셔도 되며 점차 강도를 올려서 플랭크 운동이나 헬스를 하신다면 등운동을 해주시는게 허리를 강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런 일상생활에서의 허리 인식이나 적당한 운동만해도 평생 허리걱정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부디 바라건데 본인 허리가 절대 강하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언제나 건강할때에도 허리를 한번이라도 다친적이 있다면 누워서 일어날때 앉아서 일어날때 손으로 짚고 일어나고 걸을때도 앉아있을때도 허리에 무리가 안가는 자세인지 인지하는 습관이 어느순간 들어있을 때 비로소 허리 부상에서 해방되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