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2024년도의 조 추첨식이 20일날 진행되었습니다.
올 해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MSI는 중국 청두에서 5월 1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메이저 대회인 LCK LPL LEC LCS에서 스프링시즌 우승 준우승을 한 2팀과
마이너리그라고 불리는 PCS VCS CBLOL LLA에서 우승한 팀이 선발되어 경기하는 만큼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은 팀끼리 붙는 매치, 롤드컵 베네핏이 걸린 매치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고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했다시피 이번 MSI 대회 우승자는,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된다는 옵션이 있지만
9월 유럽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직행할수 있는 티켓을 얻을 수 있는데요
뿐만아니라 준우승을 한 팀은 지역시드를 추가로 1자리 얻을 수 있기때문에 젠지나 T1이 우승 또는
준우승을 하게되면 LCK팀에서 한 팀을 더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게 합니다.
때문에 롤드컵 만큼이나 치열하고 열정적인 경기 무대가 될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사실 MSI는 전통적으로
LPL이 강세를 보였던 만큼 LCK가 도전자의 입장으로 경기에 임하게되는데, 양 리그 스프링 경기력을 보면
LCK의 우승을 점치는 해외 및 국내 전문가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는 멋진 모습을 보여
작년 롤드컵 때 만큼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2024 MSI 롤 진출팀
브래킷 스테이지 ( 본선 진출팀 ) | |||
LCK (한국) | LPL (중국) | LEC (유럽) | LCS (북미) |
Gen.G | BLG | G2 Esports | Team Liquid Honda |
플레이-인 스테이지 ( 예선 진출팀 ) | |||||||
LCK | LPL | LEC | LCS | PCS | VCS | CBLOL | LLA |
T1 | TES | Fnatic | FlyQuest | PSG Talon | GAM Esprots | LOUD | EE |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추첨 진행 방식 및 결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쉽게 예선 경기라 생각하시면 되며, 메이저리그 준우승 4팀과 마이너리그 우승 4팀이
A,B 두개의 조로 나뉘어 3판 2선승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전을 진행하게됩니다.
상대적 강팀이 떨어지는것을 방지코자 리그에 따라 4개의 티어로 분류하고 각 티어 팀과는 같은조에서 만나지 않는
방식으로 추첨이 진행되는데요, 예를들어 1티어에 배치된 TES와 T1은 같은조에 편성되지 않게 추첨을 하며
티어 3에 있는 PSG탈론과 GAM이스포츠 또한 다른 조에서 추첨을 하게됩니다.
4월 20일 브라켓A, 브라켓B조의 추점 결과
A조에는 T1과 EST가 맞붙게 되었으며 플라이퀘스트와 PSG탈론이 맞붙게 되었습니다.
B조에서는 TES와 LOUD, 프나틱과 감이스포츠가 맞붙게되었는데요 각조에서 1위와 2위를 한팀은
다음 메인 스테이지인 브래킷 스테이지로 진출하게됩니다.
브래킷 스테이지 또한 내전 방지 및 재밋는 경기를 위해 티어1 풀에는 LPL1, LCK1위팀
티어2 풀에는 LEC1,LCS1, 티어3풀에는 플레이-인 2승0패 2팀, 티어4풀에는 플레이-인 2승 1패 2팀으로 나뉩니다.
즉 강팀들과의 경기라고 생각되는 BLG와 젠지, TL과 G2는 만나도 상당히 늦게 만나게되는 셈입니다.
조추점 및 MSI 대회 간단 리뷰
일단 T1의경우 EST를 잡고 플라이퀘스트와 PSG 탈론 경기의 승자와 겨뤄 이기게 되면 바로 본선에 진출하는데요
만에하나 진다하더라도 패자조가 있긴하지만 대진 상 무리없이 진출할것으로 보입니다.
PSG탈론과 플라이퀘스트의 경기는 개인적으로 플라이퀘스트의 우위를 생각하고있는데요
코장과 엄티, 임팩트가있는 팀리퀴드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플라이퀘스트가 올라갈것으로 보이며
T1은 FLY를 쉽게 꺽고 진출할것으로 보입니다.
B조가 살짝 재밋을것 같은데요, TES가 무난히 승리조에서 진출할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두번째 경기인 프나틱과 감이스포츠의 승자와 겨루는 두번째 경기는 왠지모르게 고전하며 올라갈것으로 예상됩니다.
G2에게 지긴했지만 저력이 있는 프나틱과 VCS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감이스포츠이다보니
T1의 무난한 진출이 가능한 A조 보다 TES가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B조가 더 재밋을것같습니다.
또한 이번에 진출한 LPL팀인 BLG와 TES는 순수 중국인으로만 이뤄진 팀이다보니 한국VS중국이라는것 또한
재밋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MSI 자체가 중국이 항상 강세였던 세계 대회다보니
젠지와 T1이 현재 컨디션이 많이 좋다고 평가하고는 있지만 결과는 정말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티어3풀로 올라올것으로 예상되는 T1의 본선 조추첨에서 젠지와 아주 먼곳에서.. 만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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